존윅의 자동차 포드 머스탱 7세대 출시 예정
Muscle Car(머슬카)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차량이 두 종류가 있다. 쉐보레의 카마로와 포드의 머스탱. 실제로도 이 두 차종은 최신 모델뿐만 아니라 올드카 분야에서도 아직까지도 인기가 많은 차종들이다. 존윅 시리즈에서 주인공 존윅의 차량으로 포드의 머스탱이 등장하고 트랜스포머의 주인공 차량에서도 쉐보레의 카마로가 등장한다. 이처럼 오랫동안 이어온 미국 머슬카는 오늘날에도 마니아 층에서 특히나 인기가 좋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머슬카인 포드사의 머스탱 7세대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1. 1세대 포드 머스탱

1세대 포드 머스탱은 미국에서 1964년에 출시해 많은 대중들에게 인기를 받은 차이다. 각진 디자인의 스포티함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젊은 층에서 특히나 인기가 좋았다고 한다. 4.3리터 8 기통 엔진을 가지고 있어 271마력의 성능을 내뿜었다. 64년도 당시에 271마력이면 엄청난 수준의 힘이다. 아마 동시대에서 이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는 차를 보기에는 드물었을 것이다. 그 후로도 여러 세대를 거쳐 2023년 7세대의 머스탱이 세상 밖으로 나온다.
2. 7세대 머스탱 전면 디자인

기존에 6세대와 전면의 디자인은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기본 라인을 비슷하게 가져가고 조금 더 다듬어져서 출시했다. 좀 더 얇아져서 날카로운 인상과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는 헤드램프 디자인과 각진 큰 그릴이 머스탱의 존재감을 채워준다. 또한, 달라진 헤드램프에서는 방향지시등과 라이트, 주간주행등이 모두 합쳐져서 깔끔한 인상을 준다. 전통적인 머스탱의 디자인 요소들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긴 후드와 빵빵한 뒷 휀더 그리고 짧은 트렁크라인과 패스트백 루프라인이 7세대 머스탱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었다.
3. 7세대 머스탱 후면 디자인

머스탱 후면의 고유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세로 형태의 리어램프는 더욱 간결해지고 깔끔해졌다. 미국에서는 방향지시등의 색이 우리나라처럼 노란색이 아니어도 상관없기 때문에 빨간색으로 통일된다. 그 덕에 따로 방향지시등 램프의 자리는 보이지 않는다. GT 모델에서는 스포일러가 추가되며 후면 범퍼의 디자인도 바뀐다. 일반 에코부스트 모델의 경우에는 2중 배기구가 들어가지만 GT 모델의 경우에는 4중 배기가 들어간다.
4. 실내디자인


실내에 들어오게 되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D컷 스티어링 휠이다. 이전에는 크롬 장식도 들어가고 약간 투박한 성격이 있어서 좀 더 남성미를 뽐낼 수 있었지만 7세대에 적용되는 스티어링 휠은 그렇지 않아서 조금 아쉽다. 클러스터와 중앙 센터패시아에는 최신 모델답게 LCD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다. 클러스터는 12.4 인치의 화면크기가 적용되었고, 센터패시아에는 13.2인치의 터치스크린이 적용되었다. 그리고 공조기 컨트롤러의 버튼이 사라지고 터치스크린에서 조절할 수 있게 변경되었다. 터치스크린으로 조절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처음에는 조금 불편할 수도 있지만 적응이 되면 오히려 더 편리할 수 있다. 기어노브 왼편에 손잡이는 전자식 핸드 브레이크이다. 요즘에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대부분 적용되어 필요 없는 옵션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7세대 머스탱에서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아닌 전자식 '드리프트' 브레이크이다. 운전의 재미를 주기 위해 강제적으로 드리프트를 할 수 있는 옵션을 추가적으로 만든 것이다.
5. 정리

이번에 출시될 7세대 포드 머스탱은 우선적으로 두 종류의 모델이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2.3리터 4 기통 엔진을 탑재한 에코부스트 모델과 5.0리터 8 기통 엔진을 탑재한 GT 모델이다. 에코부스트 모델의 경우에는 최대 319마력에 48.3kg.m의 힘을 가졌다. 그리고 고성능 버전인 5.0 GT 모델의 경우에는 487마력과 57.3kg.m의 힘을 내뿜는다. 여기서 더 고성능 버전인 '다크호스 트림' 같은 경우에는 GT 모델 보다 더 높은 마력과 토크를 가지고 출시될 예정이다. 다크호스 트림의 엔진은 무려 507마력과 57.7kg.m의 힘을 가지고 있는 야생마와 같은 모델이다. 운전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위험한 장난감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포드 머스탱은 2023년 하반기 늦게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5천만 원 후반대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더 날카롭고 첨단적으로 변한 머슬카의 상징 포드 머스탱은 여유가 된다면 혹은 꿈이 있다면 구매하는 것을 분명 추천할만한 차인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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