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일 BMW 사의 주력 모델인 3시리즈가 더 잘생겨진 얼굴로 소비자들 앞에 공개되었다. 차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기존에 있는 3 시리즈와 어떤 게 정확히 변화했는지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데, 이번 포스팅을 통해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짚어볼 예정이다.
1. 외부 디자인
처음에는 뭐가 달라졌는지 찾아보기 어려웠다. 아마 일반 소비자들도 똑같은 반응이었을 것이다. 전면부와 후면부는 거의 달라진 부분이 없지만 기존의 디자인에서 좀 더 다듬어서 잘생겨졌다. 헤드렘프의 디자인과 종류가 변경되었다. 이제는 레이져 LED 헤드렘프가 기본 적용되어 출시된다. 그리고 BMW의 핵심 디자인 요소라고 말할 수 있는 키드니 그릴도 입체적으로 변경되었다. 더블 바 디자인이 적용된 키드니 그릴은 앞서 이야기한 대로 입체적으로 보일뿐더러 강한 인상을 남기는 큰 요소이다.
M 스포츠 패키지를 적용하면 3시리즈의 역동적인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준다. 앞 범퍼 중앙 하단에 대형 공기 흡입구가 자리 잡아 엔진으로 들어가는 산소를 빨아드리고, 좌우 끝단에 세로형 에어커튼을 배치해 에어로다이나믹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2. 내부디자인
내부 디자인에서는 센터패시아 디자인과 대형 디스플레이가 가장 눈에 띄게 변경되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의 핵심 키워드는 디지털화가 아닐까 싶다. 요새 유행중이라고 할 수 있는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컨트롤 디스플레이는 하나로 연결되어 실내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또한,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12.3인치이고 컨트롤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14.9인치이다.
센터페시아 중에서 가장 변화가 큰 것은 토글형 기어 실렉터이다. 기존에 기어봉 형태의 전자식 기어가 조금더 작은 사이즈로 변경되었다. 최근 포르쉐 모델에서도 비슷한 유형의 기어 셀렉터 디자인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현재 자동차 시장의 유행하는 디자인 요소인 듯하다. 대신, 전 모델에 기본적으로 패들 쉬프트가 적용되어 들어간다.
전 좌석 시트와 주변을 감싸는 소재로는 버네스 카 혹은 센사텍 가죽 내장재와 파인우드 오크 그레인, 알루미늄 롬비클, 카본 파이버 등 총 3가지의 인테리어 트림이 적용된다. M 스포츠 패키지 같은 경우에는 카본 파이버 내장재의 선택이 가장 인기가 있는 선택일 가능성이 높다.
3. 파워트레인
이번 BMW 뉴 3시리즈는 기본 내연기관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성능 모델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된다.
가장 기본적인 가솔린 320i 같은 경우에는 최대 184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는 4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요즘 인기가 없는 디젤 같은경우에는 320d 와 320d xDrive 모델이 최대 190마력과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는 4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고성능 모델은 M340i인데, 최대 387마력, 최대토크 51kg/m을 발휘하는 6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4.5초의 제로백 성능을 보여준다. M3 모델의 경우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같은 경우에는 109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12 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되어 최대 41km를 전기만으로 주행 가능하다. 여기에 가솔린 4기통 엔진이 탑재되어 최대 292마력과 최대토크 42.8kg/m의 힘을 발휘한다.
4. 가격
가솔린/디젤 : 5,530만 원 ~ 6,410만 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6,850만 원
고성능 M340i : 8,120만 원 ~ 8,68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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