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동차 관련 뉴스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G70이 단종될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 이유는 판매실적 부진, 내부 전략 변화의 이유로 차세대 모델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대, 기아 자동차가 내연기관 엔진 개발을 멈추고 전기차에 힘을 쏟고 있는데 아직은 전기차를 주력 모델로 내세우기는 조금 이른 감이 있다.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 있는 G70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자!
1. 외관
이전 1세대가 좀 더 나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라고 2세대 G70이 출시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한숨을 쉬었다. 더군다나 G80과 GV80, 그리고 G90의 디자인이 비교가 안될 정도로 고급스럽고 심지어 멋지기까지 해서 제일 막내 라인업인 G70이 상대적으로 못생겨 보이기까지 했었다. 제네시스 디자인의 공통점인 두 개 가로선이 G70에서는 조금 억지스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2. 내부
아마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러 왔다가 다시 발걸음을 돌린 가장 큰이유일 것이다. 분명히 외관의 디자인은 많이 변경되었으나 내부 디자인은 거의 변경되지 않았다. 그리고 고급스러움을 주는 디자인이라기보단 실용적이고 운전자가 보기 편한 직관적인 디자인에 더 가깝게 보인다. 만일, 다른 형제 라인업과 같이 고급스러움에 조금 더 집중하고 신경을 썼더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3. 파워트레인
2.0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최고출력은 252마력이며 최대토크는 36 kgf이다. 연료통은 60리터로 평범한 수준에 속한다. 무엇보다 기본 모델은 후륜이지만 추가 옵션 선택 시 상시 사륜구동 모델로도 받을 수 있다. 4기통 엔진에서 최대 252마력이면 꽤 높은 마력에 속한다. 만일, 3.3 터보를 선택하게 된다면 G70은 아마 괴물로 변할 것이다. 무려 370마력에 52 kgf의 힘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휠 같은 경우에도 2.0 모델은 18인치이고 3.3 터보는 19인치로 인치 업된다.
4. 가격
공식 홈페이지(https://www.genesis.com/kr/ko/models/luxury-sedan-genesis/g70)에 나와있는 자료에 따르면 기본 모델의 시작 가격은 40,350,000원부터 시작한다. 그 이외에 추가적으로 옵션을 넣는다면 최대 5000만원후반까지도 오를 수 있다.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엔진은 스펙을 2.0에서 3.3으로 업그레이드하게 되면 5,600,000원 정도 올라간다. 또한, 가장 많이 선택하는 스포츠 패키지 같은 경우에는 2,800,000원(3.3 기준) 정도 추가하면 적용시킬 수 있는데 가장 메리트가 있는 부분은 가변 배기 머플러가 포함된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G70을 구매하기를 희망한다면 2.0 모델보다 3.3 모델을 알아보는 게 어떨까 생각이 든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나 가까운 대리점에서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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